488. 비싼 장난감(키친에드 파스타 기계)
이제 며칠 후면 남편 생일입니다. 가족 카톡창에 아들이 아빠에게 원하는게 있냐고 묻습니다. 남편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없다고, 너희가 건강한게 선물이라고 답합니다. 틈새를 이용해 스탠드 믹서에 끼어 사용하는 국수 기계를 사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빠에게 맛난 국수를 만들어 주면 아빠 선물이라고 이상한 이유도 댑니다. 아들은 또 아빠가 엄마에게 낚였다며 흔쾌히 주문을 해 줍니다. 그런데 2시에 주문한 물건이 6:30에 도착합니다. 생일 전에 도착하려나 했는데... 당일 도착으로 했더니 바로 도착했답니다. 일단 일반 파스타 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내 멋대로 했더니 꼬불꼬불 모양이 웃기게 되었지만 일단 국수모양이 되어 새우 스파게티를 점심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반죽기에 계란 3개를 넣어 휘..
일상(Daily Blessing)
2021. 8. 24.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