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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네 세 식구가 코비드에 걸렸습니다. 처음에 아들이 감기인 줄 알고 하루를 심하게 앓다가 혹시나 싶어 테스트를 하니 양성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나 이안이, 그리고 며늘도 괜찮았는데,하루가 지나니 며늘도 양성이 나오고 이안이는 너무 어려 검사하기도 힘들고 설령 양성이라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데... 하루 만에 열이 103도까지 올라가서 급하게 의사에게 전화하니 타이레놀을 시간 맞춰 먹이고 지켜보라고 합니다. 다행히 열은 조금씩 내렸지만 많이 아픈지 그리 좋아하던 ‘맘마’조차 거부합니다. 하루 전만 해도 놀이터에서 할머니와 즐겁게 놀았는데...평범이 비범이 되는 중입니다. 새로 도착한 키트로 다시 검사해도 여전히 나는 음성입니다. 그래서 부엌과 거실에서 아들네끼리 있을 땐 마스크를 안 쓰다가 ..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4. 10. 22.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