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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디를 가든 오물락 조물락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특혜를 듬뿍 누리고 왔습니다. * 동화마을 수목원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동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수목원입니다. 함께 동행한 미녀들이 그 아름다움에 한몫을 했습니다. 그리 크진 않았지만 반나절을 웃으며 걷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작은 구릉들도 있어 밋밋한 평지에 사는 내겐 그 또한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웃고 있는 항아리들 속에 나도 하나가 되어 웃어 봤습니다.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기쁨이 온다기니... 보드웍 위에 온갖 위로되는 말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참 멋진 너!' 따라 읽으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말로만 듣던 그 꽃길을 진짜 걸었습니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푸우..
일상(Daily Blessing)
2022. 10. 27.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