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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울 시엄니 5주기 날이었지만 모두의 시간이 허락되는 오늘 아침에 줌으로 모여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12월 26일 시아버님 추모때 만난 후 처음이니 거의 8개월 만입니다. 가끔 가족 모임을 가져보려고 했지만 한국과 미국, 또 자녀들의 시간이 어긋나 목적이 있는 날에 반 강제로 모여야 이것도 가능합니다. 오늘도 큰 서방님의 두 아이들은 함께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시부모님께서는 아들 삼형제를 두셨는데 그 삼형제의 가족이 전국각지에 흩어져서 삽니다. 먼저 첫째인 우리 가정은 미국에 살고 큰 서방님네는 일산에, 그리고 막내 서방님네는 세종시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집은 2,3살 연년생인 아들과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나왔기에 이곳 미국에서 바나나(트윙키)로 자랐고, 이제는 경제적으로 또 정신적으..
일상(Daily Blessing)
2021. 8. 8.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