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또 석양 저녁마다 만나는 석양은 인간의 모습처럼 참으로 다양합니다. 어제저녁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해 망설이다 나섰는데 다행히 걷는 동안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오히려 태양이 구름 보자기 사이로 터진 듯 삐져나와 화려한 빛을 선물합니다. * 가여운 울 큰언니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서니 '행복한 네 자매' 메시지가 연이어 올라옵니다. 울 큰언니가 중환자실에 들어가셨답니다.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서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지난 일주일 동안 설사를 계속하셔서 병원에 갔다가 이것저것 검사해보니, 콩팥이 심하게 손상되어서 투석을 해야 한답니다. 보호받다가 퇴원한 지 일주일밖에 안되는데 그 사이에 그렇게 나빠지다니 ㅠㅠ 우리 육신은 참으로 연약합니다. 후기, 조카인 큰언니 딸과 잠깐~ 중략... * 고통 속의..
일상(Daily Blessing)
2022. 7. 24.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