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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커피 바쁜 옆지기는 컴퓨터에 푹 빠져있고, 한가한 오후에 카푸치노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미국에선 가끔 별다방에도 혼자 가곤 했지만... 오후에 카푸치노를 마시려고 사온 꼬맹이 거품기를 꺼냈습니다. 반잔의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워 거품기를 신나게 돌린 후 진하게 내린 커피를 부어줍니다. 얼마 전 언니와 투썸에서 마셨던 것에 비해 모양은 빠지지만 맛은 다를 바 없습니다. 바리스타들이 만들어 주는 하트 모양은 없지만... * 집밥 최근 들어 이런저런 이유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지난 이틀은 혼자서 지인들과 멋진 코스요리를 먹고 온 옆지기는 내가 만든 음식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에게 음식은 생존이기에 그 말을 하는 줄은 알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일상(Daily Blessing)
2024. 1. 2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