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맛남의 광장’은 제주 무 밭을 촬영했습니다. 무가 잘 자라야 할 늦 가을에 3개월동안 가뭄이 들었는데 게다가 그 이후 혹한이 오고 폭설이 내려 무의 상품성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올해는 원가보다 싼 가격으로 무를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농부들의 어려움에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종원이 출연진에게 할머니표 무 짜글이 찌개를 끓여서 같이 먹습니다. 마침 우리집에도 전에 먹다 남은 제주 무가 있어서 따라했습니다.남편은 맛이 있다 없다 말이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1. 4. 11.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