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보는 성경 26강 기드온 "죽음, 올무를 남기다"
오늘은 사사기 8장 1-35절 기드온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기드온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어버리고 점차 변질됩니다. 종족 간의 세 번의 갈등을 겪으면서 기드온은 점점 잔인해지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많이 세우게 됩니다. 첫 번째 에브라임과의 갈등은 대화로 살짝 피해 갑니다. 그러나 둘째, 셋째 숙곳과 브누엘과의 갈등에서는 전쟁과 같은 참혹함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런 기드온을 '요아스의 아들'(8:13)과 '요아스의 아들 바알브올'(8:29)이라 칭하며 그의 처음 모습을 기억나게 합니다. 변해가는 기드온의 모습을 우상을 만들던 집안에 빗대어 지적합니다. 처음 부르셨을때 우상 장사의 아들, 그리고 그 우상을 헐어버렸던 기드온이었음을... 그리고 지금 그가 누리는 모든 특혜는..
만나(Daily Bread)
2021. 1. 3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