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검사 결과가 정상이었으나 조직이 너무 촘촘해서 울트라 사운드로 확실한 검사를 해야 한다기에 검사를 했고 그 결과도 정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검사비가 보험이 커버가 되어도 리퍼해 준 주치의 방문과 함께 시설 사용료가 430불이 청구되었습니다. 뭐가 잘못되었나 싶어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질문을 하니, 정기 검진 외엔 거의 병원을 가지 않기에 쌓여야 할 금액이 부족해서 그렇다나 뭐라나... 한국의 의료비와 비교를 하면서 스스로 분탕질을 하며 병원비를 지불했는데... 권사님 한 분이 5년 전 치료했던 유방암이 림프암으로 재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처음 회복 후 운동과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건강관리를 하시는 분이었는데... 게다가 6월에 시카고를 방문하기로 했던 지인이 유방암 치료를 하게 되어 올 ..

유방암 검사를 하면서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고발합니다. 여성이면 일 년에 한 번 유방암 검사를 합니다. 그런데 그 검사를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내가 직접 가면 안 되고 정기 검진 후 주치의가 처방을 써줘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년 펜데믹으로 그마저도 스스로 멈췄다가 올해 병원을 방문하면서 의사가 써준 처방전으로 지난 3월 말 유방암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로 네거티브는 나왔지만 유방 섬유 밀도가 너무 촘촘해서 암세포를 발견 못 할 수도 있으니 정밀검사(초음파 검사) 받는 걸 추천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 정밀검사를 그냥 가서 하면 보험대신 내가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또 주치의에게 가서 처방전을 받고 가야 한답니다. 그런데 그 처방전을 받기 위한 병원 약속이 4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