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랑하기(감사 314)
요즘은 유머 있는 남자가 일등 신랑감이라고 들었습니다. 유머...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이제는 한국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유머가 어울리지 않던 어려운 시대를 살다가 8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와보니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미국 사람들의 일상 속엔 유머가 있었습니다. 넓은 땅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서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좁은 땅에서 경쟁하면서 살아온 우리에게 유머는 사치였을 겁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나 보며 웃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체된 어른들을 꼰대와 라테로 구분합니다. 미국으로 이민 온 분들의 구분 방법이 다릅니다. 흔히 이민 온 시점에 고향과의 문화 세포가 끊긴다고 합니다. 70년대에 이민 오신 분들은 그때의 마인드에 고착되어 아무리 한국을 자주 방문해도 그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
일상(Daily Blessing)
2022. 11. 5.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