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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1 이틀 전날밤엔 지난 오박육일의 피로를 회복하려는 듯 죽은 듯 잠을 잤고 다음날 아침엔 늦잠까지 잤지만, 이어진 송도 여행으로 피곤을 넘어섰는지, 어제 늦은 밤엔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새벽 한시쯤 멜라토닌을 먹고서야 겨우 4시간쯤 자고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숙소에서 좀 쉬고 싶었는데... 에너지 넘치는 옆지기가 오늘은 양산 통도사를 가잡니다. 뭔가 하지 않으면 억울한 표정이기에 가 주기로 했는데, 집 근처 공영주차장에 세워놓은 자동차가 배터리가 죽었습니다. 원인을 추적해 보니 지난번 접촉사고 때 살짝 박힌 뒷문이 세게 닫지 않으면 덜 닫치기도 하는데 13일 전 엔진오일 체인지를 하고 파킹하면서 덜 닫친 상태로 세워놓은 바람에 방전이 되어버린 것 같답니다. 보험회사에..
여행(Travel)
2023. 12. 2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