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추워지면서 장보는 산책을 못했더니 냉장고 야채칸이 텅 비었습니다. 마침 계란과 우유까지 떨어졌기에 점심 식사 후 코스코에서 장도 볼 겸 크리스마스 쇼핑을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할인매장(티제이 맥스)에 가니 상점의 반은 크리스마스 용품입니다. 라일리와 아이들 선물, 그리고 교직원들 스토킹에 넣을 작은 물건들을 이것저것 고르다 보니 어둑어둑해졌습니다. 허겁지겁 옆에 있는 코스코에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도착해 물건을 내리고 보니 작은 손가방이 안 보입니다. 아뿔싸~ 코스코 쇼핑카트 앞자리에 얌전히 올려놓고 물건만 싣고 왔습니다. 물건을 후다닥 내려놓고 15분 거리의 코스코로 다시 쌩 출발했습니다. 헐~ 불안한 마음에 속도를 신경 쓰지 않고 달리다가 경찰에..
일상(Daily Blessing)
2022. 12. 20.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