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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달쯤 남아있는 기간 동안 사람들과 이별(?)을 해야 합니다. 그제도 어제도 그리고 떠날 때까지 이어질 만남... 빈손으로 만날 수없어 정리도 하면서 플랜트와 튤립 컵받침 꽃바구니를 함께 남겨놓습니다. 그제는 이렇게...어제는 바로 옆집 사는 젊은 부부(울 아이들보다 10년 어린)가 우리 은퇴 소식을 듣고 초대를 합니다. 왕래는 없었어도 서로의 필요를 공유했었기에... 최근에 아기가 태어나 정신이 없음에도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 준다기에 초대에 응했습니다. 플랜트를 좋아할 것 같지 않아 낮에 빵을 선물해야 할 곳이 있어서 구운 빵 한개와 천도복숭아를 선물로 가져갔습니다. 요즘엔 모두 건강상의 이유로 단 빵을 피하기에 나름 건강한 빵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빵을... 시간이 없어서 발효하지..
일상(Daily Blessing)
2023. 8. 11.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