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님이 소천하신 지 7년 되는 날, 삼 형제가족이 줌으로 함께 모여 예배와 함께 근황을 나눴습니다. 삼 형제 중 제일 먼저 은퇴를 하고 친자연생활을 하는 막내 서방님의 근황이 제일 재밌습니다. 시골에 땅을 조금 사서 밭농사(?)를 지으며 최근에 지은 농막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크고 작은 이야기, 하지만 더운 날 무리했는지 장염까지 걸렸다는 이야기, 풀 뽑는 일이 너무 힘들어 최근엔 그냥 뽑기를 포기하고 ’ 예초기‘를 돌렸다는 이야기... Speaking of weed wacker(예초기) ‘예초기’에 대해 할 말이 많습니다 ㅜㅜ 비록 손바닥만 하지만 필요한 건 다 있는 우리 집 텃밭, 어제 잔디 깎는 남미 일꾼(아미고)들이 ‘예초기’를 돌리면서 우리 집 고추나무의 2/3를 무참히 도려냈습니다. 어차피 우..
일상(Daily Blessing)
2023. 8. 5.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