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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로 시작했던 역이민 카페가 작년에 관계의 어려움으로 분열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조차 새내기였던 나는 그저 지켜만 보다가 빼어난 사람들이 나간 원래의 카페에 남았습니다. 내가 역이민 하는 과정 중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았기에 나도 아는 만큼 더 새내기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월 말에 손자 때문에 당분간 미국에 다녀와야 하지만... 지난 수요일 석촌호수에서 처음으로 15명의 카페식구들을 만났습니다. 각각의 사연으로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식구들을... 비와별에서 닭갈비를 먹고 호수 카페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까지 함께 먹었으니 우리 식구 맞습니다. 석촌호수의 벚꽃축제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린답니다. 아직 벚꽃은 볼 수 없었으나 대신 고향이 그리워 다..
일상(Daily Blessing)
2024. 3. 25.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