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침 낮밤으로 지독하던 뜨거운 날들이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환절기 같은 이상기온입니다. 새벽엔 추워서 옷을 껴입었다가 한 낮이 되면 훌훌 벗어내야 합니다. 월요일마다 꽃동산으로 발길을 재촉하던 옆지기가 오늘은 “가지 말까?” 라며 귀찮아합니다. 청개구리 심뽀가 발동해 “갑시다!” 로 응답합니다. 때로 망설임이 발목을 잡아도 다녀오면 늘 즐겁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걸으면서 포겟몬까지 잡았으니 일거양득입니다. * 점심 집밥으로 오전에 태운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 저녁 아는 게 병입니다. 즐겨보는 편스토항에서 mz 세대가 만들어 소개한 ‘egg in hell(지옥 속의 계란)'을 라테 세대가 만들어 봤습니다. 냉동 만두(코스코에서 파는 꼬맹이 고수 만두)를 밑에 깔고 토마토소스를 듬뿍..
일상(Daily Blessing)
2023. 8. 1.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