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기간 엄마와 할머니랑만 지낸 이안이가 친구들과 노는 게 재미있나 봅니다. 혹시 안 떨어지거나 적응을 잘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우리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못 보던 장난감이 재밌는지 쿨하게 할머니와 엄마에게 흔쾌히 바이하고 들어갑니다. 게다가 당분간 오전반(9-12시)만 보내기에 픽업하러 가면 작은 놀이터에서 나오려고 하질 않습니다.사실 9시에서 12시는 액기스인 시간입니다. 12시 이후는 낮잠 잘 준비와 3시 전후는 깨어날 준비,그리고 3시 이후는 부모 기다리는 시간이기에,이안이는 3, 4월은 그렇게 놀이만 하다가 올 계획입니다. 5월엔 풀데이 그리고 6월엔 연장 데이로 연습 겸 적응을 할 계획입니다 ㅜㅜ그동안은 부모와 할머니덕에 부족함 없이 지냈지만 암튼 지금이 이안이에게 최고의..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5. 3. 12. 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