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데믹 이후 지금까지 점심식사 후 산책 다녀오는 것 외에는 거의 집안에서 생활합니다. 물론 가끔 에센샬에 해당하는 외출을 하기도 합니다. 나름 시간을 효율성있게 보내기 위해 오전엔 성경공부, 오후엔 영어공부 시간으로 정해서 스스로 지키는 중입니다. 요즘 성경공부는 성서학당 최정권 목사님의 '인물로 보는 성경'을 매일 한 강의씩 듣고 있는데, 그동안 쓰지 않던 근육을 쓰듯 새로운 측면을 보게 되어서 매시간 은혜의 도가니입니다. 처음 몇주에 걸쳐 야곱에 대해 공부하면서 그의 아들 12지파 이름이 더 친근해졌습니다. 개별적으로 읽는 성경의 사건들 속에서도 야곱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은 집안의 화초를 들여다 보다가 두 번째 꽃대에서 올라온 꽃망울이 12개여서 또 야곱의 12 아들을..
일상(Daily Blessing)
2021. 1. 29.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