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 질 무렵 사라진 거위 가족을 몹시도 궁금해하는 남편과 거위들이 사는 호수엘 갔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우연히 여기저기(동네 호수)서 만나긴 했지만 남의 테리토리 이라선지 주눅이 들어 지내던 흰눈박이 가족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반가움에 남편은 그 가족만 편애하려고 나에게는 다른 가족을 유인해 멀리 떨어져서 사료를 주라고 주문까지 합니다. 덕분에 흰눈박이 가족은 오랫동안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웃을 일이 많지 않은 남편이 거위들과 있으면 행복해 보입니다 ㅋㅋㅋ https://news.joins.com/article/24109202?cloc=joongang-home-newslistleft ‘남편 제발 살려주세요’ 유리창 두드린 암컷 기러기의 사연(영상) 수컷 기러기의 부상은 보호센터 직원들에 의해 ..
일상(Daily Blessing)
2021. 7. 20.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