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 4 라일리가 새벽 3시에 화장실에 가려고 깼다가 다시 잠이 오지 않자 엄마의 코 고는 소리 때문에 못 자겠다며 투정을 부렸답니다. 엄마는 피곤해서 그럼 할머니 침대에 가서 자라고 했더니, 그럼 할머니가 깨니 안 된다고 하는걸 조용히 들어가라고 했다는데, 상황을 모르는 할머니가 인기척에 깨는 바람에 라일리를 미안하게 했고, 결국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할머니는 의문의 일패를 했습니다. 결국 엄마도 자기 침대에서 쫓아내고는 혼자서 잠이 들었습니다. 라일리의 머리 속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일어나던 손녀가 9시가 넘도록 늦잠을 잡니다. 어제부터 내리던 단비는 여전히 대지를 적십니다. 늦잠을 잔 라일리와 그렇게 오전을 지내고 파네라 브레드에서 브런치를 먹..
황혼육아(Grandparenting)/첫 사랑(Riley Weagraff)
2022. 3. 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