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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대학(NYU) 근처에 멋진 곳과 맛진 곳이 많다며, 이른 아침 돌싱녀에게서 엄선한 식당 세 곳 중 한 곳을 선택해 브런치를 하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성격이 모두 다르긴 했지만 라자냐가 유명한 백 년 된 아담한 이태리 식당 ‘비토리오의 랜턴’(La Lanterna di Vittorio)을 선택했습니다. 애피타이저와 샐러드는 깔끔했지만 메인 디시인 아라비아타 라자냐는 정말 일품이었고, 술맛 가득한 티라미수와 진한 에스프레소는 진품이었습니다. 가끔 생각나 다시 찾을 듯한 곳입니다. 백 년 동안 라자냐로 가업을 유지했으니 맛집 인정합니다.대학가에 위치한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서 따뜻한 초겨울을 즐기는 학생들과 젊은 관광객들 덕분에 젊은 피를 수혈했습니다. 맛집 줄은 한국만의 특허물이 아닙니다.학원가를 조금..
여행(Travel)/함께 뉴욕 & 뉴저지(New York & New Jersey)
2024. 11. 4.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