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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다시 추운 겨울 날씨이지만 오랜만에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은 따사롭습니다. 다육이의 분갈이를 봄에 해주어야 하는데 지난 겨울에 했더니 모두 성장이 멈추워 버렸습니다. 죽지않고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햇살이 비취는 날이면 햇살을 따라 식물들을 옮겨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장미 다육이를 편애해주기로 합니다. 비록 잠깐 동안이지만... 다육이들이 햇살은 맞이하는 동안 나도 그 곁 소파에 잠깐 앉아 스도쿠를 들여다 봅니다. 매일 배달되는 신문을 읽다가 두뇌 트레이닝 스도쿠가 눈에 들어와 얼마전부터 해봤더니 재밌습니다. 시니어들이 하는 걸 가끔 봤는데 내가 이걸 하는 걸 보니 이제 나의 시니어 길이 멀지 않은 듯합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2. 3. 13.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