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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쇼잉‘하기위한 중노동의 대가로 지난 이틀은 죽은 듯 잤습니다. 이제는 크게 청소할 일은 없고 정돈만 하고 지내면 되지만 좀 불편하긴 합니다. 게다가 k-음식 먹는 걸 삼가야 하니 조금 힘듭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다시 오실 예수님 맞을 준비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려니 접목해 봅니다. 기약 없는 바이어 후보들이야 예약이라도 하고 오지만 울 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시겠다니 더 긴장하면서 살아야 하니 말입니다. 나는 미니멀리즘 덕분에 나름 정리의 달인(?)으로 살아가긴 하지만 늘 펼쳐놓고 살던 옆지기는 아주 많이 불편할 겁니다 ㅋㅋ 어쩌다 그의 물건을 정리하면 찾기도 전에 짜증부터 내던 그가 지금은 조심스레 “내 ㅇㅇ 어딨어?”가 전부입니다. 그를 위해서도 이 ’쇼잉‘ 작업은 빨리 끝나야 합니다. 그런데 ..
일상(Daily Blessing)
2023. 7. 8.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