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가 어린이집이 집에서 가져온 감기로 온 가족이 여전히 감기 모드입니다. 바이타민 메가도스 복용자인 나도 하루는 목감기로 고생했습니다. 아프면서 일 때문에 쉬지도 못하는 아들내외가 가여워 이번 주말은 집에서 쉬면서 손자를 봐줄까... 했는데 생각대로 되진 않습니다. * 토요일이제 다음 주면 한국을 방문해 두 달을 머물게 될 돌싱녀가 다가올 미래가 아쉬운지, 토요일엔 당신 집으로 초대해 점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홈메이드 쌀국수를 만들어 줍니다.쌀국수뿐 아니라 치킨 커틀렛과 쇠고기 완자까지 풍성한 식탁을 차리고 맞아줍니다. 쌀국수를, 아니 실란트로를, 싫어하면서 까지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준비해 준 점심이어서 맛을 떠나 진한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오후 어쩌다 독신녀까지 조인해 함께 대화(수다)..
여행(Travel)/함께 뉴욕 & 뉴저지(New York & New Jersey)
2025. 4. 15.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