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예전 시카고 한인 타운인 로렌스 근처에서 무숙자 사역을 하고 있는 우리 교단 소속 교회인 ‘기도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교회 k 목사님 내외분은 무숙자들에게 단순히 음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그들을 말씀과 기도로 새로운 길을 걷게 하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드리신 분들입니다. 20년 전 사업장 주변의 마약과 알코올중독자들을 위해 잘 나가던 사업체를 접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육신의 음식뿐 아니라 생명의 양식을 먹이는 분입니다. 최근엔 카라반으로 불법입국한 남미 사람들에게 국가에서 5년 동안 임시 거소증을 발급해 주었기에, 그들이 이 땅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도 진행중이랍니다. 지금은 20-30명이지만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점점 늘어 날것이라고 그 일을..
일상(Daily Blessing)
2023. 5. 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