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큼한 치약 나이가 들어가니 양치할 때 가끔 시큰거리기 시작합니다. 남편은 시림을 떠나 치아 자체가 약해서 치과를 제 집처럼 드나든 지 꽤 됐지만, 나는 치아 상태만큼은 자신이 있었는데... 지난주 어르신 앞에서 주름(번데기 앞에서)을 잡아봤더니, 권사님 한 분이 당신이 써보니 좋았노라고 상큼한 메시지와 함께 치약을 슬쩍 밀어 넣어 주십니다. 권사님 덕분에 기분은 이미 상큼해졌습니다. * 예쁜 수면제 최근 들어 밤잠이나 새벽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렇다고 낮잠을 절대로 못 자니 피곤함이 늘 곁에 있습니다. 스페인 휴가 중 상그리아를 마신 날 밤에 죽은 듯이 잤던 기억이 있기에, 수면제 대신 마셔 보려고 쉬운 버전으로 상그리아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스페인에에서는 상그리아보다 피곤해서 잘 잔 ..
일상(Daily Blessing)
2022. 7. 3.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