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를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변종 바이러스가 자꾸 생깁니다. 우리 집 애완균(천연 발효종)도 폭풍 성장을 하며 멈추지 않습니다. 보통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성장을 멈추는데... 이번에 키우는 애완 균은 도무지 잠을 자려고 하지 않습니다 ㅜㅜ 디트로이트 식구들과 약속은 취소했다 다시 했다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결국은 만나기로 했습니다. 변종 바이러스의 두려움을 떨치고 2년 만의 반갑게 만났습니다. 만남의 장소 이름(Chef Ping-상경환)이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 줍니다. 점심과 저녁때를 함께 할 만큼 참으로 그립고 아련한 분들입니다. 연약해진 육신과 정신을 잠시 내려놓고 좋았던 옛 시절을 떠 올리며 행복했습니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1. 11. 28.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