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한 시쯤 밤새 이어지던 폭죽소리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다시 잠들려고 뒹굴거리다 포기하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어제 한 낯 뜨거운 태양아래에서의 산책으로 몹시 피곤했기에 이른 저녁부터 자다 깨다를 반복했던 게 원인인가 봅니다. 어제는 원래의 루틴이라면 이른 아침에 보테닉 가든을 걸어야 했지만 오전에 할 일이 있어서 점심식사 후 집 앞 강가를 걸었습니다. 가는 길목에 여전히 튼실한 오디도 실컷 따 먹으면서...이제 3개월 남은 은퇴를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집을 직접 팔아보기로 합니다. 학군이 그리 좋지 않은 동네이기에 집값이 다른 곳처럼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 다행히 지금은 셀러 마켓이랍니다. 게다가 착한 유투버가 혼자서도 집을 팔 수 있는 방법(FSBO)을 올려놨기에 도전해 보..
일상(Daily Blessing)
2023. 7. 4.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