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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랑 옆지기의 마지막 강연이 오후까지 있는 날, 함께 가야 하는 줄 알았다가 가지 않게 되어서, 시간이 되면 만나기를 원했던 친구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끝나지 않을 듯한 친구의 사연은 웃픕니다. 은퇴했음에도 붙박이 남편과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시 지인의 식당을 자원해서 돕는 친구의 사연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어떤 모양이든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겁습니다.* 큰언니 빠진 세 자매랑 길 수도 있었던 3주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언니들과는 식사 한 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오후 3시 넘어 강연이 끝난 옆지기와 함께 둘째 언니 동네에 있는 봉평메밀국숫집엘 갔습니다. 그 식당은 오래전부터 네 자매가 즐교 갔던 곳인데 한국 방문할 때마다 먹고 싶어서 떠오르는 음식입니다. 작년 11월 네 자매 중 ..
일상(Daily Blessing)
2023. 6. 3.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