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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편까지 2차 백신 접종이 끝났습니다. 가까운 곳을 찾기 힘들어 멀리 시카고 다운타운에 가서 맞았습니다. 오늘도 멀리 간 김에 시카고 근처 명소를 구경하면서 산책을 대신합니다. 오늘은 작년 가을에 힘들게 신청해서 갔었던 링컨파크 동물원을 가 보았습니다. 동물원 입장이 무료지만 코로나때문에 등록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권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동물원 입장은 무료지만 주차비가 비싼데 혹시 운이 좋으면 동물원 반대편 길 가에 무료로 주차 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눈발까지 흩날리니 꼬맹이 손님들이 외출을 하지 않을 것 같아, 아이같은 어른 둘의 입장권을 신청하려고 인터넷으로 들어가 보니 바로 '있습니다'. 역시 예상했던대로 동물원은 간혹 우리같은 어른들과 열심..
일상(Daily Blessing)
2021. 4. 21.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