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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 ㄱ 권사님의 남편이 아침 일찍 갑자기 외출을 했다며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어르신에게 거절할 이유가 없어 부지런히 가다 보니 하늘이 특별합니다. * 맥도널드 사실 이틀 전 독감 예방 접종 후 감기 증세가 조금 있기에 오늘은 원래 일정도 접고 그냥 집에 있으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하다며 내 편의를 봐주느라 우리 동네로 오신 답니다. 우리 동네면 제가 아침을 사겠다고 하니, 이번엔 내 형편을 봐주느라 맥도널드로 가잡니다. 나도 비싼 거 사 드릴 수 있는데...ㅋㅋ 사실 맥도널드의 커피가 순하니 맛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시니어들이 많이 먹지도 못하니 샌드위치의 양도 비교적 적당합니다. 게다가 값까지 너무 착하니 서로에게 적당한 아침이었습니다. 2 샌드위치+2 ..
일상(Daily Blessing)
2023. 8. 20.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