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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그리고 미국에 사는 자칭 '미녀 삼총사'가 다시 만났습니다. 오해와 불신으로 잠시(8개월) 떨어져 지냈는데... 아침에 그룹톡을 하다가 줌미팅으로 이어져 얼굴을 마주하며 지난 시간들을 읽었습니다. 펜데믹이 우리를 가로막기 전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1,2년에 한번씩(주로 한국에서)은 만났던 멋진 친구들입니다. 발목잡혔던 시간들을 줌미팅으로 보상을 받아서 오늘 하루 내 마음의 기온은 '매우 맑음' 입니다. 지난 이틀 비바람에 쓰러졌던 귀여운 토마토 화분을 세우면서 즐거운 마음에 담았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1. 8. 13.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