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다시 한달살기를 시작한 반여3동의 하루는 즐거움과 고난의 연속입니다. 몸살기운 있는 옆지기는 여행(?) 대신 약을 사다 먹고 누웠기에 나 홀로 한국 코스코를 다녀왔습니다. 차로 10분 버스로 30분이기에 꼬맹이 차로 나갔는데, 주차장에 무슨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쇼핑시간보다 주차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전 세계 코스코중 한국이 제일 매출이 많다는 이야기를 실감했습니다. 미국 코스코 멤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니 물건을 살까... 하다가 양이 너무 많아 이번엔 눈요기만 했습니다.대신 전통시장에서 굴을 잔뜩 사다가 옆지기의 힐링 음식인 라면에 넣어서 끓여줬더니 좋아라 합니다. 바로 옆 빵집에서 풍기는 빵내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간식으로 먹을 추로스빵을 한 개 샀는데, 한국화 된 그 빵엔 치즈도 들어..
여행(Travel)
2023. 12. 1.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