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은 어디에?(감사 397)
3년 전 새집으로 이사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 여전히 나름 모델하우스 같은 모양으로 살고 있습니다(그건 내 생각). 하지만 필요에 의해 사거나 얻어온 물건들이 늘어나기도 합니다(옆지기의 비아냥). 그러면서 제대로 안 쓰는 물건들은 기증과 중고시장에 내놓기를 밥먹듯합니다. 커피 탐닉에 빠져 며칠 전 코스코에 에스프레소용 원두커피를 사러 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아니 날이 추워 코스코에 간 김에 만보 걷기(?)를 하자는 의도로 쓸데없이 가게의 골목골목을 구경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모든 것이 견물생심입니다. * 캐리온 오랫동안 써서 정이 많이 든 캐리온 가방의 핸들이 고장 나서 애를 써야 나오고 들어가기를 반복했지만 어찌어찌 지내다가 팬데믹으로 사용할 일이 뜸해 방치했었습니다. 마침 유럽에서 요구하는 맞는 ..
일상(Daily Blessing)
2023. 1. 10.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