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휴인인 성탄절이 주일이어서 월요일인 오늘 대체 공휴일로 쉰답니다. 어차피 월요일이 쉬는 날인 우리에겐 별 다를 게 없지만 말입니다. 팬데믹 이후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서 곁에 영상을 틀어놓고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조리법을 가르쳐 주는 영상을 보기 위함이었는데, 이제 요리사(?) 3년 차로 나만의 조리법이 생기니 다큐, 예능, 드라마 등으로 보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공부하는 걸 제외하고는 뭐든 그냥 멍하게 앉아서 보는 걸 싫어하는 내게 즐거운 일입니다. 보통 한 시간 분량의 보고 싶은 영상을, 조리를 시작하면서 반(30분), 식사 후 설거지 하면서 나머지 반을 봅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애청하는 프로그램이 '벌거벗은 세계사'와 '그것이 알고 싶다' 그리고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가끔 주변에서 ..
일상(Daily Blessing)
2022. 12. 27.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