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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삼 개월 한국엘 다녀온 독신녀가 이제 시차 적응이 됐다며 셋이서 저녁에 나들이를 나가잡니다. 돌싱녀는 아직 얼굴도 보지 못했으니 반가워하며 회동하기로 합니다. 불금에 우리가 갈 수 있는 곳, 돌싱녀가 좋아하고 독신녀와 나는 신기해서 따라가는 곳,저녁은 먹었으니 바에 앉아서 수다를 떨기 위해뉴욕의 스카이 라인 야경이 180도 보이는 차트 하우스입니다.오늘은 작정하고 나서서, 술을 못 마시는 나는 석류 모히또를, 술을 안 마시는 독신녀는 피나 클라다를,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돌싱녀는 약을 먹는 중이라며 알코올 뺀 모히또를 시킵니다. 인생은 아이러니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수다가 2시간이 넘어가자, 세 할머니는 체력이 떨어집니다. 먼저 간 어른들의 세상 진리가 떠오릅니다. ’ 노세 노세 젊어..
여행(Travel)/함께 뉴욕 & 뉴저지(New York & New Jersey)
2025. 1. 26.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