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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하루(Seize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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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1)
피고 지는 꽃(감사 867)

사돈댁이 돌보는 큰 손자와 함께 집으로 들이닥쳤습니다. 아들내외가 아무 때나 오라고 거라지 도어 리모트 열쇠를 하나 드렸답니다. ㅎㅎ 그게 시엄니와 친정엄니의 다른 점인가 봅니다 나는 연락하고 확인받고 그렇게 와야 하는데... 유치원생 큰 손자를 봐주면서 작은 손자를 못 봐주는 게 못내 아쉬운 사돈댁은 나와 이안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아이들을 아들내외에게 맡기고 점심 외출을 나섰습니다. 큰 손자를 5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봐주면서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녀는 식당으로 가면서 계속 잔기침을 합니다. 나에게 둘째 손자를 맡긴 것이 미안해 헛기침까지 포함해서... 나이 들어 많이 먹지도 못하는 두 시니어가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가서 샐러드와 작은 마리게리타 피자를 시켜 먹으면서 미처 다 끝내지도 못한..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4. 6. 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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