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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정말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엔 한국 식품점이 수없이 많은데, 조금 떨어진 우리 동네엔 남미 사람들이 많이 살아선지 남미 식품점이 여럿 있습니다. 늘 산책으로 지나가긴 했지만 들어서긴 오늘이 처음입니다. 남미 선교 갔을 때 경험했던 식품점 분위기가 그대로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 정서에 맞는 물건을 좋아하듯 그들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식품점 안 식당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우리도 숟가락을 얹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 안 통해 손짓 발짓으로 겨우 타코 2개와 빨간 드링크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미국화 된 타코와는 맛이 많이 달라서 다시 먹게 되진 않을 듯합니다. 베이커리 코너에 전시된 케이크가 그들의 성향을 말해주듯 정열..
일상(Daily Blessing)
2022. 4. 2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