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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에 돌싱녀가 날이 춥고 을씨년스러우니 뉴욕대신 뉴저지 우드베리 아웃렛이나 가자고 합니다. 나의 주말 중 토요일을 책임져주는 그녀의 열심에 당연히 동의했는데 갑자기 내게 일이 생겼습니다. 2월 말의 리포트로 일이 바빠진 아들내외가 야근은 당연한 중인데 며늘이 주말 오전 10시에 컨퍼런스 콜까지 잡혔답니다. 그런데 10시 반에 때마침 이안이와 아들이 미용실 약속이 잡혀있었고 그 후 이안이의 앨러지 테스트를 위한 피검사까지 근처 병원 랩에서 해야 하는데 며늘이 동행을 못하니 나래도 같이 가줘야 하는 상황이라 약속을 조금 늦추게 되었습니다.사실 아웃렛은 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거리라 드라이브 겸 가려고 했었답니다. 하지만 아들과 이안이의 머리 정리와 피검사 시간이 끝나니 정오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행(Travel)/함께 뉴욕 & 뉴저지(New York & New Jersey)
2025. 2. 3.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