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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우리가 사는 지역을 포함해 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능한 뜨거운 요리도 자제하려고 했는데... 어제 권사님 한 분이 텃밭에서 키우셨다며 '머위'를 주십니다. 한국에서 들어는 봤지만 먹어본 기억은 아스라한 머위 잎을~ 주신 분께 레시피까지 여쭈니 5분 정도 푹 삶아 호박잎처럼 쌈을 싸 먹으라 하십니다. 그래서 먼저 백 사부님 표 만능 쌈장을 내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파 기름 내고 돼지고기 볶고 양념장(설탕 1, 간장 2, 된장 5, 고추장 3, 미림 5, 다진 마늘 1)을 넣은 후 야채와 버섯을 넣고 푹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를 한 스푼 넣어야 하는 데 그걸 늘 잊어버립니다. 양념장 끓을 때 머위잎을 삶아 맛으로 조금 먹어보니 너무 써서..
일상(Daily Blessing)
2022. 6. 22.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