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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쪽 마늘중 싹난 마늘을 화분에 심었는데 쑥쑥 잘 자랍니다. 그런데 껍질을 벗지 못해서 잎이 펼쳐지질 못합니다. 지난번 오키드에 손 댔다가 죽였던 기억이 있어서 손을 못대고 도와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만 합니다. 다행히 오키드는 다시 새롭게 꽃 줄기가 나와서 한참 자라는 중입니다. 교정대는 심어놓긴 했지만 아마 이번엔 그대로 자라게 놔 둘것같습니다. 뭐든지 억지로 말고 순리대로... 산책길에서 만난 할아버지같은 새 순도 나의 관심을 끕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1. 4. 8.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