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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벗어나서 새로운 행동을 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통해보듯이 그런 사람들 덕에 우리의 세상은 계속 발전합니다. 오늘 나도 그 사람들의 흔적에 숟가락을 얹어 봅니다. 우리 집 부엌에 쟁여놓은 음식은 전쟁이 나도 한달은 견딜꺼라는 남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어제 쇼핑을 다녀온 아이키아에는 가정용품 말고 냉동식품과 두고두고 먹는 음식들이 다양합니다. 어제 그런 음식들과 조금 망설였던 과일 잼을 사지 않은걸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펜트리(부엌 창고)를 들여다 보니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숨은 먹거리가 너무도 풍성합니다. 그 중에 작년 성탄절때 선물로 받은 과일차가 커피에 밀려 선반 뒷자리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레몬차를 빵에 잼대신 바르면 어떨까 싶어 냉동실에서 내가 만든 빵..
일상(Daily Blessing)
2022. 5. 13.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