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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꽃동산은 봄에는 봄꽃, 여름엔 여름꽃 그리고 가을엔 단풍으로 알록달록하니 늘 화려합니다. 추운 겨울(11, 12월)엔 나목의 황량함을 호박 장식과 성탄 라이트로 근사하게 장식하기도 하고, 봄을 기다리는 2, 3월의 쓸쓸함은 실내 식물원의 오키드 쇼로 설레게 합니다. 벼르던 오키드 꽃구경을 갔는데 다양한 오키드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남녀노소를 무론하고 모두 그 다양함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기에 그 소중한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최근에 디트로이트에서 함께 지냈던 장로님 내외분이 자녀가 있는 이곳으로 이사를 오셨고, 적응하시던 중 코로나 확진으로 혹독한 신고식도 하셨지만, 이제 조금씩 주변이 눈에 들어온다 하십니다. 두 분 다 꽃을 좋아하시기에 먼저 주민 된 내가 꽃동산엘 모시고 갔습니다. 신기하..
일상(Daily Blessing)
2023. 2. 22.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