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춥고 바람이 세게 불어 이안이와 유모차로 외출을 못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날이 풀려서 도서관엘 다녀왔습니다. 사실 차로 가려했었는데 미친(ㅋㅋ) 아들이 차키를 가지고 출근하는 바람에 할 수없이 걷게 됐습니다.바람이 차서 이안이에게 괜찮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외출이 좋은 이안이에게 뭔들 안 괜찮겠습니까만ㅋㅋ아기 도서관 안에서 한참을 놀다 보니 중국할머니가 귀여운 손자에게 떠들썩하게 밥을 먹입니다. 바닥에 막 흘리면서... 이건 아닌데... 먹는 걸 좋아하는 이안이의 시선이 자꾸 그곳으로 향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Chinese New Year 인걸 중국 할머니가 복의 상징인 빨간 설빔을 입은 걸보고 알았습니다.조금씩 사람이 되어가는 이안이의 ..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5. 1. 3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