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지인들과 '핸섬(handsome)'이라는 빵집엘 갔습니다. 빵이 큼직하고 맛이 있는데 값까지 싸다고 합니다. 빵에 대해선 뭐든지 궁금한 내겐 빵 먹는 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자동차에 빗대면 '뚜레쥬르'빵이 '아우디'라면 '핸섬'빵은 '볼보'라고 했더니, 모두들 적절한 표현이라며 칭찬을 해줍니다. 남편의 3개월 A1C(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참담합니다. 6 초반이던 당뇨 전 단계이던 수치가 7로 높아졌답니다. 2년 전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빵을 굽기 시작했고 지인들과 구운 빵을 나누면서, 남편은 늘 마루타로 실험대상이었기에... 빵 굽는 걸 포기할 수 없으니 건강한 빵을 굽기로 합니다. GI(음식 섭취 30분 후 혈당 수취)가 일반 밀가루보다 통밀이나 호밀이 반 정도 낮아 당뇨환자에게 도움을 ..
일상(Daily Blessing)
2022. 3. 19. 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