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년생 채송화 입양 온 다년생 화초를 잘못 관리해서 본 나무는 죽고 곁가지 두 개만 살아난 채송화입니다. 미안해서 자꾸 들여다보는데 어제저녁 특이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처럼 식물도 저녁에 죽었다가 아침이면 깨어납니다. 시인 나태주의 기도처럼... 하나님 오늘도 하루 잘 살고 죽습니다. 내일 아침 잊지 말고 깨워주십시오. 나의 생명도 너의 생명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 3년 차 재스민 겨우내 따뜻한 실내에선 아무리 물과 영양을 줘도 잠만 자던 아이가 밖으로 내놓았더니 햇빛을 며칠 적응한 후 예쁜 순들이 여기저기 마구마구 터져 나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2. 6. 25.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