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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네 머무는 동안 휴일엔 뉴욕 박물관 도장 깨기를 하겠다고 했더니, 토요일 아침에 아들이 오늘은 어느 박물관 가냐고 묻습니다. 박물관치고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작지만 특별한 클로이스터 박물관은 입장료가 30불이라기에, BOA 은행 크레딧 카드 소지자는 매달 첫째 주말이 프리패스라기에 맞춰서, 부지런함 덕분에 문을 열자마자 인적이 드문 시간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클로이스터스 박물관은 뉴저지 포트리에 가까이 위치해 있었습니다.12-15세기 무렵의 중세 유럽 수도원을 그대로 옮겨놓았고 2천여 점의 작품들이 있다고 지인의 추천을 받아 간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유럽, 특히 유럽과 스페인 자유여행을 다니며 봤던 중세 수도원들이 떠올라 살짝 건방진 마음으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중세 유럽풍의 수도원을 ..
여행(Travel)/혼자서 뉴욕 & 뉴저지(New York & New Jersey)
2024. 6. 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