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엔 연일 비소식입니다. 비소식에 토요일 오전 뉴욕 공립 도서실로 향하다가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아 얼마 전 예매한 크루즈 티켓(뉴욕 스카이 라인과 자유의 여신상을 배를 타고 구경)을 사용하려고 선착장(pier 35)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동안 내가 다니던 거리가 아닌 생소한 곳(F train)이라 조금 헤매는 바람에 2:30 투어를 간만의 차이로 놓치고 4:30 투어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ㅜㅜ 시간에 쫒겨 점심을 못 먹었기에 선착장 근처의 밥차에서 좋아하는 양고기를 먹으며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배 시간을 맞추느라 아쉽게 맛있는 식당들을 다 지나쳤는데... 뉴욕 시내에서 먹은 가격의 기억이 없지만 이렇게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는데 여긴 바가지요금(14불)을 받는 듯해 살짝 억울했습니다. 게다가 ..
여행(Travel)/혼자서 뉴욕 & 뉴저지(New York & New Jersey)
2024. 8. 19.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