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그만 왔으면 하는 눈이 멈춘듯 하더니 새벽부터 또 내립니다. 뉴스에 의하면 올 겨울 내린 눈이 이 넓은 미국땅의 75%를 덮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늘 내리는 함박눈은 창밖으로 바라보니 이쁘긴 합니다만... 아들네 사는 뉴욕도 눈이 내린다고 영상을 보내옵니다. 웬만해선 눈을 볼 수 없는 저 남쪽 뉴욜리언스에도 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남쪽 바다에 사는 거북이들이 너무 추워서 2500여마리가 기절을 했고, 그 거북이들을 데려다 보호한다는 뉴스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염병으로 세상이 움츠러 들었는데 이젠 또 눈과 추위가 우리를 움츠러들게 합니다. 우리가 뭘 많이 잘 못 한 것 같아서 사순절 기간 동안 많이 회개해야 겠습니다. 사순절 둘째날인 오늘 새벽 말씀 시편 147편은 찬양에 ..
만나(Daily Bread)
2021. 2. 19.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