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지기와 삼시세끼를 먹는 날입니다. 보통은 점심 한 끼 제대로 하면 되지만... 임신은 며느리가 했는데 먹고 싶은 게 참 많은 옆지기입니다. 아침은 내가 좋아하는 구아과몰같은 아보카도 토스트를 만들어줬습니다. 점심엔 냉메밀이 먹고 싶답니다. 서늘해서 온메밀이 어울리는 날인데...점심에 국수를 먹었으니 저녁은 밥을 해주려고 했는데 저녁에도 스파게티가 먹고 싶답니다. 마침 있는 페투치네로 유수영의 유명한 원팬 토마토 파스타를 따라 만들었습니다. 캔 토마토와 1 1/2캔 분량의 물을 넣고 끓으면 그 팬에 버터 1조각(20그램), 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을 넣고 국수와 함께 10분쯤 푹 끓이면 됩니다. 마지막에 내 멋대로 새우와 할라피뇨를 넣었더니 우리 입맛에는 더 맞습니다. 종류를 망라한 옆..
일상(Daily Blessing)
2023. 6. 13. 20:10